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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장애인뉴스] 촉각 콘텐츠로 예술작품 구현
Date
2023.11.17 10:00

점자와 그래픽을 동시에 구현해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전시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3 문화 분야 디지털혁신 공모전을 개최하고 5편의 우수사례와 5편의 아이디어를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문화디지털로 혁신을 꿈꾸다를 주제로 올해 처음 시행한 공모전에서는 문화 분야 기관 및 업계관련 분야 종사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우수사례 부문 35아이디어 부문 104건 등 총 139건을 접수했다응모작들은 문화 각 분야와 접목한 증강현실 등 실감기술과 인공지능을 많이 활용했으며 장애인의 문화 경험 향상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례가 많았다문체부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대면 심사를 거쳐 우수사례와 아이디어 부문에서 각 5편을 선정했다.

 

우수사례 부문 최우수상은 시각장애인의 스마트 관람을 위한 멀티모달 전시 단말 및 저작기술[수상자 ]’이 받는다점자와 그래픽을 동시에 구현하는 초소형 촉각 셀’ 기술로 회화도자기 등 다양한 예술작품을 촉각 콘텐츠로 구현해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전시를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스마트폰 응용프로그램과 연동하면 전시장 이동도 편리하게 할 수 있게 해 시각장애인의 예술 접근성을 혁신적으로 향상시켰다는 호평을 받았다. 

우수상으로는 여행 영상을 자동 편집하고위치정보와 결합해 예약 및 경로 찾기 등을 연결하는 여행쇼츠 플랫폼-비브와 문화유산을 확장가상세계 전시에 활용해 우리 문화재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한 문화유산 전용 디지털 에셋을 활용한 사례가 선정됐으며장려상은 사비나미술관의 디지털 혁신과 공적’, 디지털 융·복합공연 (B)612’가 받는다.  

 

아이디어 부문 최우수상은 대체 감각 전달 장치를 활용해 장애 관계없이 누구나 동작을 공유함으로써 안무를 창작하고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 아이디어 시청각장애인의 안무 창작·협업 및 무용 동작 공유·기록 기술이 받는다이 아이디어는 장애인의 무용 교육무용수 양성 등 장애인 문화 창작의 저변 확산이라는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광화문 월대를 미디어아트 무대로 활용해 관객과 상호작용하는 체험형 예술 기획 아이디어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광화문 월대 공연 및 인터랙티브 작품과 말의 보행 영상정보를 인공지능으로 학습해 승용마의 보행 이상을 진단 보조하는 아이디어 인공지능 기반의 승용마 보행 이상 상태 진단이 선정되었다장려상은 디지털 환경에서 즐기는 민속놀이와 마이데이터와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지역 관광 큐레이션 서비스에 수여한다.   

문체부는 최우수 우수사례와 아이디어에 각 5백만 원의 시상금과 함께 사례를 개선하고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을 연구해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5백만 원 상당의 추가 특전을 제공한다. 

 

공모전 시상식은 11월 29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리는 ‘2023 문화 디지털혁신 포럼*’에서 진행한다포럼에서는 인공지능이 바꾸는 세상인공지능과 문화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장동선 교수가 기조연설자로 나서고 디지털 기반의 케이-컬처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법·제도콘텐츠·체육 산업관광산업 등 3개 분야별 전문가 토의를 이어간다국민 누구나 포럼에 참여할 수 있으며공식 누리집에서 참가 신청을 받는다.  

문체부 신은향 정책기획관은 이번 공모전이 디지털 기반의 새로운 문화 정책과 서비스를 발굴하고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선정된 사례와 아이디어는 전문적인 실행단계를 거쳐 문화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