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벤처 닷은 배리어프리 키오스크에 대한 인식 개선과 홍보 확대를 위해 실시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서포터즈 1기’ 활동을 성료했다고 22일 밝혔다.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서포터즈’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구성된 5팀을 선발해 약 2개월간 시중에 보급된 키오스크의 문제점과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모니터링을 비롯하여 사용자 사례 인터뷰 등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 14일에 열린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1기’ 시상식에서는 지난 2개월동안의 활동 성과를 모든 서포터즈가 함께 공유하고 우수 서포터즈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올해 우수 서포터즈 상은 부산에서 활동한 ‘셰어마인드’팀이 수상했다. 뿐만 아니라 열심히 활동했던 모든 서포터즈에게도 감사의 사례금과 수료증이 전달됐다.
우수서포터즈 상을 수상한 셰어마인드팀의 김예지 팀장은 참석하지 못한 청각장애인 팀원의 소감을 대신 전달하며 “이번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배리어프리를 체험하고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뿌듯하고 의미가 있었다.”며 “아직도 배리어프리에 대해 모르는 분들을 위해 더욱 홍보에 열심히 임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시각장애인 마성환 팀원은 “닷의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는 직접 사용해 보니 음성 안내나 점자 길안내  등의 기능이 있어서 좋았고 보다 많은 분들이 사용해 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닷의 김주윤 대표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하나된 열정으로 서포터즈 여러분이 닷의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알리는 데에 큰 역할을 멋지게 해냈다"라고 말했다.

한편, 소셜벤처 닷은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외에 닷패드 등 시각장애인을 위한 정보 보조기기를 개발하는 등 다양한 계층의 포용적인 제품 개발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