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AI는 지난 24일 닷과 엘리비젼와 함께 키오스크 사업 강화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을 맺은 회사는 상호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확인하고,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사업을 강화하고 확산하기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는 기존 키오스크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청각, 시각, 지체 장애인들까지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점자 키패드, 음성 인식, 높낮이 자동 조절등의 기능을 부여한 키오스크다.
이달 28일부터 개정된 장애인 차별 금지법에 따라 공공, 교육, 의료, 금융 기관에 배리어프리 키오스크의 의무적인 설치가 필요하다. 향후 복지 시설과 문화예술 사업자, 체육 시설과 상시 100인 미만 사업주에게까지 범위가 확대된다.
이에 마음AI는 자동 높낮이 특허를 보유 중인 엘리비젼과 시각장애인을 위한 스마트 촉각 디스플레이 전문 기업인 닷과 함께 키오스크 사업 영역에서의 경쟁력을 빠르게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AI 음성인식 솔루션을 접목하고 점자와 수어 등의 고도화를 진행해 프리미엄 시장 선점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마음AI는 키오스크 내 S/W를 개발하고 AI Human Device를 적극적으로 확산할 전략이다. 엘리비젼은 키오스크 내 필요한 기능 및 구성에 따라 케이싱을 진행하고 키오스크를 제작한다. 닷은 AI Human Device의 완전한 H/W를 확산시키기 위한 필요한 부품과 정보를 제공한다.
마음AI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이 해외 시장에서 키오스크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배리어프리(Barrier-free) 키오스크 도입을 가속화시켜 디지털 약자에게까지 기술의 선한 영향력을 전달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