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리는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이하 SXSW) 에서 한국기업 닷패드가 ‘스타트업 혁신상 커뮤니티 증진’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1일(월) 오스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혁신상 시상식에서 닷패드는 커뮤니티 증진 부문 5개 최종 후보중 심사위원들의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혁신상은 AI, 디자인, 기후위기, 음향, 커뮤니티 증진 등 분야별 혁신기술을 선보인 스타트업 중에서 최종 후보군을 선정, 지난8일(금) 쇼케이스를 통해 최종 평가를 받았다. 한국기업으로는 음향공학 전문기업인 가우디오랩이 음성추출기술력을 집약한 ‘저스트 보이스’를 선보였고 닷패드는 시각장애인용 패드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최종 혁신상 후보에 올랐다.
가우디오랩의 저스트 보이스는 음향부문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으나 음악으로 심리치료를 돕는 애플리케이션 스포크(SPOKE)에 밀리며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닷패드는 쇼케이스에서 심사위원 및 일반 관람객, 바이어들의 많은 관심을 이끌었다. 현장 쇼케이스 참가자는 “특수교육 담당 교사로 닷 패드의 시각장애인용 패드가 교육용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실생활에 유용하게 사용될 기능성 높은 혁신제품”이라고 극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