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는 6월 11일 비상장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총 7개 부문(지속성장, 일자리창출, 글로벌 진출, 연구개발, 스타트업, 사회공헌 및 소셜벤처, 지역우수벤처)에서 뛰어난 성과와 혁신성을 갖춘 79개 벤처기업을 ‘2020년 우수벤처기업’으로 최종 선정하여 발표하였다. 심사는 비상장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최근 3년간의 경영성과를 토대로 혁신성과 성장성, 고용창출, 사회공헌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선정하였다. 먼저, 지속성장 분야는 총 32개사가 선정되었으며 평균매출규모 136억, 매출증가율 154%, 경상이익증가율 408%등의 성과를 보였다. 이중 최우수 벤처기업은 ‘주식회사 클레버(대표 정종홍)’가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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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및 소셜벤처 분야는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과 혁신기술로 사회적 문제를 해결중인 벤처기업 4개사를 선정하였다. 꾸준한 기부활동을 해온 엘리미디어(대표 김주영)와 주식회사 백스인백(대표 서현숙) 2개사는 사회공헌분야로 선정되었으며, 혁신 기술 및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는 주식회사 닷(대표 김주윤)과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주식회사 청밀(대표 양창국)은 소셜벤처 분야에 선정되었다. 이중 최우수 벤처기업으로 선정된 주식회사 닷은 점자로 시간과 메시지 등이 출력되는 세계 최초 점자 스마트 워치를 개발하여 제공하는 회사로 시각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점자를 알리고, 교육의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지역우수벤처는 올해 새롭게 신설된 분야로 수도권 지역(서울, 경기, 인천) 외 벤처기업으로서 혁신성과 성장성,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벤처기업 8개사가 선정됐다. 선정된 8개 기업은 벤처기업협회의 각 지회에서 추천하여 부산 2개사, 울산 2개사, 대구경북 2개사, 전북 2개사가 최종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