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벤처기업 주식회사 ‘닷’이 무인화기기(키오스크)에 탑재할 수 있는 촉각 패드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닷은 점자 스마트워치를 개발․제조하는 소셜벤처다. 초소형 액츄에이터(Actuator)를 통해 정보를 촉각으로 전달하는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2018년에는 점자스마트워치(닷 워치)를 출시한 닷은 이번에 배리어프리(Barrier-free) 키오스크 점자패드를 선보였다.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는 현재 국내 공공기관에서 시범 운영되고 있으며, 국내외 대기업과 공동 개발하며 상용화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김주윤 닷 대표는 “사회적 약자의 불편을 덜기 위해 고안한 기술은 에이블 테크(Able Tech) 또는 보조공학기술로 불리며, 기존 ICT와 결합해서 사용되고 있다”며 “이런 기술은 한국형 포용적 스마트시티 정책 기조와도 맥을 같이 하고 있다. AIoT와 결합해 장애인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강화한 환경을 확대해나갈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