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을 위한 스마트 기기를 만들어, 장애의 장벽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기술을 통해 배리어프리를 실천하는 이들을 이제우 촬영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고미숙/시각장애인 : "딱 숫자 점자로 시간을 확인할 수 있으니까 1분 단위의 시간도 정확히 알 수 있고 스마트워치다 보니까 손쉽게 메시지 내용을 읽고 생활을 할 수 있어서 편리한 것 같아요."] [김주윤 대표/주식회사 닷(Dot) : "저희는 시각 장애를 시작으로 다양한 장애인분들이 갖고 있는 문제를 푸는 소셜벤처 기업이고요. 개인 기기부터 인프라 기기까지 가리지 않고 다양한 문제를 풀고 있습니다."] ["우연하게 점자 성경책을 봤는데 너무 큰 거예요."] ["(일반) 성경책 1권이 (점자로) 22권이 되는 거에 너무 충격을 받았었고..."] ["저희 기술을 통해서 이런 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변할 수 있고 또 저희가 이런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같은 것들을 확산시켰을 때, (장애인들이 어디든) 자연스럽게 갈 수 있고 자신감 있게 갈 수 있고..."] ["닷 패드의 경우에는 (시각장애인) 친구들이 처음으로 수학이나 과학교육들을 디지털화돼서 배울 수 있게 되는 거죠. 그래픽이나 이미지를 볼 수 있고..."] ["그렇게 되면 직업적인 게 다양해질 수 있잖아요."] [고미숙/시각장애인 : "시각 장애인들은 정보를 받아들이는 것 자체에서부터가 격차가 많이 커요."] ["시내버스의 문이 두 개가 있는 걸 모르시는 분들도 있어요."] ["기술을 통해서 내가 정말 하고 싶고 꿈꾸던 무엇인가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줄 수 있는 것 같아서 너무 감사하고 좋은 거 같아요."] [김주윤 대표/주식회사 닷(Dot) : "저희는 장애로 인해서 기회가 제한받지 않는 세상을 꿈꾸고 있고요."] ["장애를 가진 아이들이나, 또 (우리가) 장애를 가질 수도 있잖아요? 살고 있는 어느 순간에..."] ["그랬을 때 그 장애로 인해서 우리가 펼칠 수 있는 꿈이나 이런 것들을 제한받지 않게 하는 게 저희 궁극적인 목표죠."] 촬영기자:이제우 김재현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kbs1234@kbs.co.kr